[여기는 전남] 여순사건특별법 소위 심사 다음주 통과 기대 외

곽선정 2021. 3. 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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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여순사건특별법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시작된 가운데 법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오늘 이뤄진 법안 소위원회 심사에서 행정안전부가 특별법 제정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 입장을 버리고 여순 사건 진상 규명 문제는 상징성과 희생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소 의원은 심사에서 반대하는 위원도 없었다며, 다음주 초반 쯤 특별법이 의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백운산 임도 개설로 산림·경관 훼손 심각”

광양 백운산에 진행중인 임도 개설 공사로 인한 산림과 경관 훼손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백운산국립공원지정추진준비위원회는 오늘 공사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남부학술림이 관리하는 광양 조령리 뒷산에서 이뤄진 6.13km 구간 임도 공사로 형제봉 산허리가 절단되는 등 백운산이 5년 내내 토목공사로 파헤쳐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원회는 백운산은 생물종이 9백50여 종에 이르러 환경부가 ‘생태경관보전지구’로 지정한 곳이라며 무분별한 개발 사업을 중단하고 친환경적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양시, 매실 농가 ‘라이브커머스’ 지원

코로나19로 2년 연속 매화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광양시가 지역 매실농가를 위한 비대면 상품 판매 지원에 나섭니다.

광양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매화장터’를 열고 매실과 매실 가공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양시는 라이브 매화장터 이후에는 전남지역 농수출산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통해 매실 가공상품을 상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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