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유섬, 3안타 3타점 "연습한 대로 타석에서 좋은 타구 나왔다"

안준철 2021. 3.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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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아구단이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한유섬은 3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한유섬은 구단을 통해 "앞선 두 시즌 동안 힘으로만 공을 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으로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도록 집중했다"면서 "오늘 첫 청백전이었는데 그동안 연습한 대로 실제 타석에서도 좋은 타구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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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아구단이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한유섬(개명 전 한동민)이 날카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유섬은 3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뜨거운 타격감으로 팀의 6-2(6이닝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유섬은 구단을 통해 "앞선 두 시즌 동안 힘으로만 공을 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으로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도록 집중했다"면서 "오늘 첫 청백전이었는데 그동안 연습한 대로 실제 타석에서도 좋은 타구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3일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신세계 한유섬. 사진=SK와이번스 제공
투수 중에서는 청팀 선발 김정빈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김정빈은 1⅔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은 144km를 찍었다.

경기 후 김정빈은 구단을 통해 "3년 만에 선발로 던졌다. 4구 안 승부를 목표로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던지려고 했다"면서 "감독님과 조웅천·이대진 코치님이 캠프 동안 밸런스를 강조하셔서 투구 밸런스에 신경을 쓰며 던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첫 청백전이지만 생각보다 타자들의 타이밍과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젊은 투수들도 모든 공이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 공격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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