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연임 사실상 확정

황두현 2021. 3. 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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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카카오뱅크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가 카카오뱅크의 설립을 주도하고 이후 유례없는 성장과 빠른 흑자 달성을 이끄는 등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로 단기간에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카카오뱅크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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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만장일치로 대표이사 단독 추천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 자리매김 기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제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카카오뱅크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한 차례씩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임추위원 5인(윤웅진·이상원·이계순·윤호영·김광옥) 중 4인의 동의로 이뤄졌다. 의결권이 제한된 윤호영 대표를 제외하면 만장일치로 진행된 것이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가 카카오뱅크의 설립을 주도하고 이후 유례없는 성장과 빠른 흑자 달성을 이끄는 등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로 단기간에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카카오뱅크의 차별화된 혁신 역량과 지속성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을 거쳐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다. 2016년 카카오뱅크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았다.

윤 대표의 최종 선임은 이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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