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왜왜왜'로 컴백.."우린 최고의 팀, 매 무대가 하이라이트"(인터뷰)

장진리 기자 2021. 3. 3. 19: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아이콘.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원 강자' 아이콘이 신곡으로 컴백했다.아이콘은 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왜왜왜'를 발표했다. '아임 오케이', '리듬타', '사랑을 했다' 등 발표할 때마다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음원 차트 최강자로 자리잡은 아이콘은 '왜왜왜'로 정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왜왜왜'는 아름답게 피었다가 시들어 사라지는 꽃처럼 결국 끝을 맺게 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이콘 멤버들의 한층 더 성숙해진 보컬과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슬픈 이별 감성으로 컴백하지만 아이콘은 컴백에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들은 "휴식기 동안 앨범 활동과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올해는 확실히 우리의 이름을 더 널리, 강하게 각인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매 무대마다 하이라이트를 남기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활동하는 아이콘은 좋은 활동을 약속했다. 김진환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든다. 유튜브 등 여러 소통 창구로 자주 찾아뵙긴 했으나 늘 오랜만인 느낌이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었다. 2021년은 확실히 아이콘의 이름을 더 널리, 강하게 각인시키는 그런 한 해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고, 바비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준비하는 과정부터 재미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직접 호흡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만큼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할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윤형은 "항상 팬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오랜만에 찾아오는데도 기다려주신 분들이다. 이번에는 아이콘의 기존 이미지와 달리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뵌다. 아이콘으로 꽉꽉 채운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구준회는 "기쁜 마음이 가장 크다. 휴식기 동안 앨범 활동과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견뎠다. 그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팬분들을 만나면서 활동하고 싶다.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고 했다.

또 김동혁은 "(컴백을 앞두고) 팬분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계속 찾아봤다. 정말 많은 분이 기대해주고 계시더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떨리고 설렌다"고, 정찬우는 "팬분들이 티저 영상부터 좋아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 더 멋있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아이콘은 '왜왜왜' 활동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동혁은 "녹음할 때도 프로듀서 분들이 감정을 되게 중요시하게 여기셨다. 그래서 저도 울부짖듯이 녹음했다. 녹음 후 눈물이 살짝 고였다. 3일에 걸쳐서 녹음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했고, 바비는 "노래에 멤버들의 감정이 많이 묻어 있어서 슬픈 곡이라고 생각했다. 춤 연습할 때는 동혁이의 마지막 파트를 들으면서 거의 울 뻔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이콘은 3월 컴백과 함께 4월 엠넷 보이그룹 서바이벌 '킹덤' 출연도 앞두고 있다. '왜왜왜' 활동과 '킹덤' 경연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구준회는 "힘들기보단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 그래서인지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웃는 시간이 많았다.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에너지가 생기더라. 또 '킹덤' 대면식 촬영 이후 자극을 많이 받았다. 긴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오랜만의 경험이다. 그 자체가 너무 좋았다. 쉬는 동안 이 느낌이 그리웠고 큰 설렘을 느꼈다. 매 무대마다 하이라이트를 남기는 아이콘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바비는 "최근 솔로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게 있다. 준비하는 과정이 바쁘지, 막상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오히려 힘이 난다. 팬분들 생각에 에너지가 솟는다. 저희가 이제껏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드리면 되니까 힘들지 않다. '킹덤' 역시 그래서 재미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아이콘은 최고의 팀이지 않나"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