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배달앱 '일단시켜' 17개 시군 확대

이상헌 2021. 3. 3. 18: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도 '불러봄내' 활성화 나서
강원도와 원주·강릉 등 7개 시·군은 3일 강원도청에서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 강원도]
강원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가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강원도는 3일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횡성군, 영월군, 민간사업자 코리아센터 등과 배달앱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강원도는 4일부터 강릉, 동해, 태백, 삼척에서 가맹점을 모집해 5월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 횡성, 영월군은 7월 중 서비스된다.

이후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가맹점 모집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속초와 정선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입점수수료가 없는 '3無 배달앱'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배달앱 일단시켜는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각 시군과 협력해 온라인플랫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도 공공배달앱 '불러봄내' 활성화를 위해 이날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춘천대학교연합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춘천지역 대학생들이 배달앱 공동 마케팅에 동참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