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오늘 3차 공판..양모 지인 "방치 정황 자주 보여"

서현아 기자 2021. 3.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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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엄마 장모 씨가 여러 차례 아이를 방치했다는 이웃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정인이' 사건 세 번째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웃 주민은 "양모 장 씨를 15일 정도 만날 때 5번은 정인이를 데려오지 않았으며, 작년 여름에는 정인이를 수 시간 동안 차에 혼자 방치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장 씨 측은 일부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고, 정인이를 실수로 떨어뜨린 거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서현아 기자 (aha@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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