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춤자국 창작 드라마춤극 '내딸 청이..', 9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서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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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나춤자국의 창작 드라마춤극 '내딸 청이'가 오는 9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드라마춤극 '내딸 청이'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침체되어 있는 정서를 고조시키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한 긍정의 정서를 주기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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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조하나춤자국의 창작 드라마춤극 '내딸 청이…'가 오는 9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드라마춤극 '내딸 청이…'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침체되어 있는 정서를 고조시키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한 긍정의 정서를 주기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고전으로 내려오는 설화 ‘심청'을 주제로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친근감 있게 느껴지도록 한국적 융복합 무대로 재구성하였다.
'내딸 청이…'는 소리꾼의 판소리와 언어적 유희로 전체 이야기를 구성했고, 한국적 춤사위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장면과 강하고 절도 있는 모습의 장면, 그리고 코믹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과 흥겨움을 전하는 장면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적이면서도 대중성 있는 복합 드라마 춤극이다.
안무를 맡은 조하나 조하나춤자국 대표는 한국적 정서를 근본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론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의 연구로 한국 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무용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 수여 받아 현재까지 꾸준한 한국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써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고 현시대에 걸맞는 한국적 창작 작품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1991년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2002년 종영한 '전원일기'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한국춤을 선보이고, '조하나의 속삭이는 무용' 코너를 스타뉴스에 연재하는 등 순수무용을 대중화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딸 청이…'는 총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이가 부친 심봉사와 행복하게 지내던 시절부터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장면, 왕비가 되어 살아가던 중 궁에서 열린 맹인 잔치에 초대한 맹인 중 아버지 심봉사와 상봉하는 장면 등이 포함돼 있다.
조하나춤자국의 주요작품으로는 왕후 시리즈 '고려 여인 기황후’, '불멸의 여인-후(后)', '덕혜옹주', '潭(담)....앓이', '내림', '붉은메아리', '절대운명', '벌이줄', '울림의 잔공', '달맞이 흥' 등이 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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