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오름세..내일 남부 중심 비, 제주 폭우

영하의 아침 공기와는 달리 오늘 낮 동안에는 서울 1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남쪽에서 부는 따뜻한 바람의 영향을 받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 3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13도, 모레는 16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포근함이 짙어지는 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 차는 점점 더 커지겠습니다.

환절기 면역력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에 제주도와 호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이남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고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해 최고 80mm가 넘는 많은 양이 쏟아지겠고요.

전남 해안과 영남 해안에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량 예상됩니다.

흐린 하늘과 함께, 내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도 끼겠고요.

또 아직 눈이 쌓여 있는 중부지방에서는 동시에 빙판길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3도, 대전 1도, 전주 3도, 창원과 울산 4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13도, 전주 12도, 부산 14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영동과 영남 또 제주도에 비와 눈 소식이 있고요, 주말과 휴일 내내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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