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졸업식..483명 정예 장교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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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제56기 졸업 및 임관식이 3일 오후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렸다.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1968년 창설된 이후 특수목적대학 겸 사관학교로서 지난 50여 년 동안 국가와 군이 요구하는 15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정예장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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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육군3사관학교 제56기 졸업 및 임관식이 3일 오후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관식은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국방뉴스 SNS(유튜브, 페이스북)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졸업과 동시에 임관하는 483명(여군 47명 포함)의 사관생도들은 전공별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대통령상은 최현성 소위(27)가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김영재 소위(26), 국방부장관상은 김남규 소위(26)가 받았으며 안창식 소위(24)가 합참의장상, 최정우 소위(28)가 연합사령관상, 김종윤 소위(24)는 육군참모총장상, 민경주 소위(26·여)와 박수빈 소위(27)가 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현성 소위는 육군 5사단 GOP부대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한 뒤 3사관학교에 다시 입학해 2개의 군번을 갖게 됐다.
최 소위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야전에서 전우들과 잘 소통하며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정예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상자 외에도 여러 신임장교의 다양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황선영 소위(25·여)는 6·25전쟁에 참전한 당시 수도사단 소속 故 서상안 하사의 외손녀로 이날 외조부의 화랑무공훈장을 전도 수여받았다.
박인준 소위(26)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조부 故 박영윤 중령과 육군 중위로 전역한 아버지 뒤를 이어 3대째 육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또 신희태 소위(26)는 부친 신문수 예비역 원사(55)가 36년의 명예로운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해에 신임장교로 임관했으며 최강 소위(24)는 육군 1117공병단에 근무하는 아버지 최경수 중령(52)의 뒤를 이어 공병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1968년 창설된 이후 특수목적대학 겸 사관학교로서 지난 50여 년 동안 국가와 군이 요구하는 15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정예장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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