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경 총격으로 최소 8명 사망"..아세안 비웃는 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서 3일 또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시위대 8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한 명씩,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전역에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최소 18명이 숨지 '피의 일요일' 이후 사흘 만에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3일 또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시위대 8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화상으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외교장관과 미얀마 군정 대표간 회의가 '빈손'으로 끝나면서 유혈 폭력 진압이 더 거세졌습니다.
AFP 통신은 이날 의사의 말을 인용해 "중부 사가잉시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고, 다른 의사도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한 명씩,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30대 여성은 가슴에, 10대 남성은 머리 부위에 총을 각각 맞고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목격자의 말을 인용,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군경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밍잔에서도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하고 수 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해, 이날 현재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전역에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최소 18명이 숨지 '피의 일요일' 이후 사흘 만에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에이프릴 왕따설' 이현주, AOA 사태 당시 남긴 SNS 보니
- “자는 사람 손이 저래?” 성추행 잡은 '매의 눈' 경찰관
- 김동성 연인 “당신이 나라를 빛내준 건 사실” 응원
- 건물서 떨어진 개 맞고 '하반신 마비'…배상은 누가?
- “화장실에서 여중생과”…배우 지수, 학폭 이어 성폭력 주장까지 '진위 논란'
- 입장 바꾼 폭로자 측…“증거는 법원에 제출”
- 튜브 위에서 맥주 마시다 보니 '망망대해'…3시간 만에 구조
- “인정하고 사과하라” 이현주 동생 2차 폭로…DSP미디어 “강력한 법적 대응”
- 추락하는 아기 맨손으로 받은 '영웅'의 정체
- “차라리 날 쏘세요”…미얀마 경찰 앞 무릎 꿇은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