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 지경" 아이콘, 이별 뒤 남은 후회 '왜왜왜'[들어보고서]

이민지 2021. 3.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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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이 돌아왔다.

'이제 와서야 후회만 해요. 웃는게 예쁜 그댈 울리기만 했죠. 내가 바란건 이게 아닌데', '결국 이 지경 이꼴이지 나란 놈 지켜주지도 못했지 너란 꽃. 빨갛게 불타오르던 우리 모든게 하얗게 재만 남았죠' 등 가사를 통해 이별을 만든 지난 날들에 대한 진한 후회가 담겨있다.

이별의 아픔과 고통이 서정적인 기타 리프와 무거운 808 베이스 위에 얹혀진 '왜왜왜'는 아이콘의 섬세한 보컬과 보다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한층 애절하게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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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아이콘이 돌아왔다.

아이콘은 3월 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왜왜왜(Why Why Why)'를 발표했다. 약 1년여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왜왜왜 (Why Why Why)'는 아름답게 피었다가 시들어 사라지는 꽃처럼 결국 끝을 맺게된 사랑에 관한 곡이다. 멤버 바비가 직접 신곡 랩 메이킹에 참여해 더욱 폭넓어진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별에 대한 후회와 슬픔을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곡은 '사람에서 사랑으로 인연에서 연인으로 이별 없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사실 아직도 거짓말 같죠. 활짝 웃으며 올 것만 같죠. 아름다웠던 모습 그대로'라며 이별을 마주한 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제 와서야 후회만 해요. 웃는게 예쁜 그댈 울리기만 했죠. 내가 바란건 이게 아닌데', '결국 이 지경 이꼴이지 나란 놈 지켜주지도 못했지 너란 꽃. 빨갛게 불타오르던 우리 모든게 하얗게 재만 남았죠' 등 가사를 통해 이별을 만든 지난 날들에 대한 진한 후회가 담겨있다.

'웃음은 왜 울음이 돼 님에서 남이 돼버린 그대. 이별 없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우린 왜 왜 왜'라며 모든 것을 잃고난 뒤 괴로워하는 마음을 반복적으로 표현했다.

이별의 아픔과 고통이 서정적인 기타 리프와 무거운 808 베이스 위에 얹혀진 '왜왜왜'는 아이콘의 섬세한 보컬과 보다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한층 애절하게 표현됐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 서바이벌에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아이콘 '왜왜왜' 영상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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