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국내 첫 중고층 모듈러 주택 짓는다

김서연 2021. 3.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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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지상 13층, 전용면적 △17㎡ 102세대 △37㎡ 4세 등 총 106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한다.

기존 6층 이하 규모에만 이 공법이 적용됐지만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에는 국내 최초로 가장 높은 13층으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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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우협에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지상 13층, 전용면적 △17㎡ 102세대 △37㎡ 4세 등 총 106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한다. 모듈러 공법은 첨단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기둥, 슬라브, 보 등 주요 구조물과 건축마감, 화장실, 각종 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20~50%의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 소음, 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차세대 친환경 건설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6층 이하 규모에만 이 공법이 적용됐지만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에는 국내 최초로 가장 높은 13층으로 건설된다. 이를 위해 주요 구조부 화재발생시 3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 3시간' 등 중고층 모듈러에 특화된 구조, 주거성능, 제작 및 시공 기술이 요구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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