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던 女컬링 국대 '팀킴', 강릉시청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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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분이었던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킴(주장 김은정)'이 새 둥지를 틀었다.
대한컬링연맹의 김용빈 신임 회장은 오늘(3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경북체육회에서 계약 만료된 팀킴이 강릉시청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그런 와중에 무적 상태였던 팀킴을 영입해 여자컬링팀을 창단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팀킴의 '평창 은메달 감동'을 재현하는 등 컬링 부흥을 위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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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분이었던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킴(주장 김은정)'이 새 둥지를 틀었다.
대한컬링연맹의 김용빈 신임 회장은 오늘(3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경북체육회에서 계약 만료된 팀킴이 강릉시청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팀킴은 내일(4일) 오전 강릉시청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한다.
팀킴은 지난해 11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다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하지만 연맹 신임회장 선거와 내분 등으로 국가대표 정식 인준이 2월에야 이뤄졌다. 그 사이 경북체육회와 연봉 협상 등에서 이견이 생겨 재계약하지 못했다.
소속팀 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팀킴은 이제 새로운 팀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그동안 강릉에 있는 빙상장과 컬링경기장 등 평창 동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동계 종목 창단을 계획했다. 그런 와중에 무적 상태였던 팀킴을 영입해 여자컬링팀을 창단했다.
한편 김용빈 회장은 오는 9일 대한컬링연맹 회장 취임식을 가진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팀킴의 '평창 은메달 감동'을 재현하는 등 컬링 부흥을 위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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