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과장급 인사..여성 은행과장 최초 발탁

이광호 기자 2021. 3.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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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과장급 인사를 내고 처음으로 여성 은행과장을 발탁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일) 인사를 발표하면서 김연준 과장을 은행과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의 여성 총괄과장으로, 금융위는 "김 과장은 그간 자본시장, 보험, 중소금융, 혁신 등 금융제도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쌓았고 탁월한 업무성과로 조직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위 최초의 여성 과장이었던 이석란 현 금융시장분석과장은 서민금융과장으로, 권유이 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가계금융과장으로 옮겨 핵심 부서로 전면 배치됐습니다. 

또, 행시 46~49회의 젊은 인사들을 주요 과장으로 발탁하고, 7급·9급 공채 출신 과장 2명을 추가해 총 4개 직위를 7급·9급 출신 인사로 채웠습니다. 

금융위는 "주요 국정과제,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뉴딜금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어 주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장급 전보(3월 4일자)
선욱 행정인사과장(현 산업금융과장)
홍성기 금융소비자정책과장(현 서민금융과장)
이석란 서민금융과장(현 금융시장분석과장)
이수영 금융시장분석과장(현 가계금융과장)
김성조 산업금융과장(현 행정인사과장)
신상훈 기업구조개선과장(현 본부)
이동엽 보험과장(현 위원장 비서관)
박주영 금융혁신과장(현 금융데이터정책과장)
고영호 위원장 비서관(현 본부)
윤현철 코로나19 긴급대응반 녹색금융팀장(현 금융정책과)

△과장급 전보(3월 9일자 내정)
김연준 은행과장(현 공정시장과장)
김효신 FIU제도운영과장(현 서민금융진흥원 파견)
송병관 기업회계팀장(현 한국은행 파견)

△과장급 전보(3월 12일자 내정)
권유이 가계금융과장(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재훈 공정시장과장(현 대통령비서실)
신장수 금융데이터정책과장(현 금융지원과장)
조충행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현 국가정보원 파견)
조문희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현 정책홍보팀장)
이동욱 정책홍보팀장(현 국민경제자문회의 파견)
정현직 의사운영정보팀장(현 국민경제자문회의 파견)
김정명 금융안정지원단 금융지원과장(현 의사운영정보팀장)
이진호 금융안정지원단 산업지원팀장(현 사회적금융팀장)
전수한 코로나19 긴급대응반 뉴딜금융과장(현 산업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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