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튜브→인스타..비·입짧은햇님, 유쾌한 '파김치 티키타카' [이슈&톡]

오지원 기자 2021. 3.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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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TV, 유튜브, SNS를 넘나들며 일명 '파김치 티키타카'를 펼치고 있다.

열심히 영상을 보던 비는 "파김치를 먹어줘"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입짧은햇님의 젓가락이 섞박지를 향할 때마다 안타까워하며 "파김치"를 크게 외쳤다.

입짧은햇님은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보란 듯이 차돌박이를 올린 짜장라면과 파김치, 단무지를 먹방 메뉴로 선정했다.

비는 입짧은햇님의 헌정 방송에 또 한 번 반응하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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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전지적 참견 시점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비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TV, 유튜브, SNS를 넘나들며 일명 '파김치 티키타카'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비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 중 비가 운동을 하면서 입짧은햇님의 먹방을 시청하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비는 "먹방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며 대형 TV 화면을 통해 나오는 입짧은햇님의 영상에 몰입했다.

이날 비가 선택한 영상은 입짧은햇님의 짜장라면 먹방. 영상 속 입짧은햇님은 짜장라면에 섞박지와 파김치를 나란히 곁들였다. 열심히 영상을 보던 비는 "파김치를 먹어줘"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입짧은햇님의 젓가락이 섞박지를 향할 때마다 안타까워하며 "파김치"를 크게 외쳤다. 이 모습은 영상과 재치있게 교차편집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TV 속 웃긴 장면에만 그칠 뻔한 이 상황에 입짧은햇님이 화답하면서 '파김치 티키타카'가 시작됐다. 입짧은햇님은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보란 듯이 차돌박이를 올린 짜장라면과 파김치, 단무지를 먹방 메뉴로 선정했다. 그는 오프닝부터 "비님 보고 계시냐. 파김치 가져왔다. 오늘은 섞박지를 없앴다"고 말해 누리꾼들을 웃게 했다. 이어 "다들 '전참시' 보셨나. 거기서 (비가) 짜장라면에 파김치를 안 먹는다고 그렇게 뭐라고 하셔서 파김치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입짧은햇님은 짜장라면에 파김치를 올려 먹기 시작했다. 방송 중간에는 "밥을 비벼 먹어야겠다"며 "밥 비벼 먹을게요. 비님"이라고 비를 향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 특히 "레인(비) 보고 있을까요?"라며 "비님 헌정 방송"이라고 콕 집어 말해 방송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유튜브로 이어진 두 스타의 '파김치 티키타카'에 대중은 열광하고 있다. 3일 오후 5시 기준 조회수 75만회를 훌쩍 넘었다. 이는 입짧은햇님의 다른 영상들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뛰어난 수치다. 더불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도 머무르고 있다.

비는 입짧은햇님의 헌정 방송에 또 한 번 반응하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그는 2일 자신의 SNS에 "감하새요. 다음엔 단무지는 빼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입짧은햇님 방송 시청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아령을 들고 있는 비가 입짧은햇님의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TV에서 시작된 웃음 포인트는 매체를 넘어 유튜브 스타에게까지 넘어갔다. 이를 놓치지 않고 또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시켜 살려낸 두 사람의 호흡은 유쾌함을 배로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브 '입짧은햇님' 채널, 비 인스타그램]

| 비 입짧은햇님 | 입짧은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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