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브레이브 걸스, 백령도 위문 공연 미담 '훈훈'

빈재욱 기자 2021. 3. 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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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발표한 곡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인기를 끄는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미담이 전해졌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17년 브레이브 걸스의 해병대 공연 영상에 달린 한 댓글이 주목 받았다.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곡 역주행에 놀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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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걸스가 4년 전 발매한 곡 '롤린'이 음원 역주행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브레이브 걸스 인스타그램 캡처
4년 전 발표한 곡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인기를 끄는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미담이 전해졌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17년 브레이브 걸스의 해병대 공연 영상에 달린 한 댓글이 주목 받았다. 당시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는 네티즌은 "진심으로 떴으면 좋겠다. 백령도 왕복시간만 서울에서 대기시간까지 12시간 이상 걸리고 해무(안개) 조금만 껴도 배 못 뜨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섬에서 못 나가고 하루 이틀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백령도 위문 공연을 (왔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때 저는 백령도에 복무하면서 무대 다음날 병장 말년 휴가 나갈 예정이었다. 백령도는 배 타고 인천까지 5~6시간 걸려서 새벽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아침 배 타고 나가야 하는데 브레이브 걸스 분들이 새벽부터 휴가 가는 병사들 하나하나 사진을 다 찍어줬다"고 전했다.

당시 간부들이 통제했지만 브레이브 걸스는 웃으면서 모든 병사와 사진을 찍어줬다고 설명했다. 네티즌은 "인성이 바른 분들 오랫동안 높이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면 좋겠다"며 브레이브 걸스를 응원했다.

4년 전 발표된 곡 '롤린'은 유튜브 댓글 모음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후 차트를 역주행하고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상은 국군 장병들이 롤린에 열광하는 모습과 여러 댓글을 입힌 형태로 편집돼 많은 누리꾼에게 관심을 받았다. 롤린의 멜로디에 중독된 누리꾼들은 음원 역주행에 힘을 보탰다.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곡 역주행에 놀라며 감격했다. 멤버 유나는 지난 2일 JTBC '뉴스룸'에서 "처음 역주행 소식을 접했을 때 어안이 벙벙했다"며 "그런데 점점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면서 그때서야 조금 믿을 수 있었던 것 (같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레이브 걸스가 부대로 공연을 왔을 때 군 복무를 했다는 남성이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됐다./사진=유튜브 영상 댓글 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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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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