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유섬, 청백전 3안타 3타점 맹활약..청팀 승리[MD리뷰]

2021. 3. 3. 17: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 와이번스가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올 시즌 개명한 한유섬과 투수 김정빈이 맹활약했다.

SK는 3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청팀이 백팀을 6-2로 눌렀다. 청팀은 2회에 4점을 선취했고, 3회와 6회에 1점씩 보탰다. 백팀은 3회에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기는 6이닝으로 진행했다.

청팀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한유섬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유섬은 "지난 2시즌 동안 힘으로만 공을 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최근에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을 통해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도록 집중했다. 첫 청백전이었는데 그동안 연습한 대로 실제 타석에서도 좋은 타구가 나와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이밖에 청팀에선 김성현이 2안타 2타점, 이현석이 2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김정빈은 1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했다. 최고구속은 144km였다. 25개의 공을 던졌다. 백팀 선발투수 정수민은 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타선에선 톱타자 고종욱이 2안타를 기록했다.

김정빈은 "3년만에 처음으로 선발로 나가서 던졌는데 4구 안에 승부를 목표로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던지려고 했다. 만족스럽기보다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감독님을 포함해서 조웅천, 이대진 코치께서 밸런스를 강조하셔서 투구 밸런스에 신경을 쓰며 던진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김원형 감독은 "무엇보다 경기 전 강조했던 베이스커버, 중계플레이처럼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매 순간 집중해줘서 만족스럽다. 첫 청백전이지만 생각보다 타자들의 타이밍과 컨디션이 좋아 보였고, 젊은 투수들도 모든 공이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 공격적으로 이뤄졌다"라고 했다.

[한유섬.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