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시대를 잘못 타고난 특집..비·UFO 연구과학자 출연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과 시간 여행을 떠난다.

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시대를 잘 못 타고난' 특집이 펼쳐진다. 가수 비, UFO를 연구하는 과학자, UCC 스타, 한국의 스티브 잡스, '전설의 고향' 최상식 PD가 출연한다.

35년간 UFO의 흔적을 추적하고 있는 과학자 맹성렬은 우리가 몰랐던 미지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1947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미국 로스웰 UFO 추락 사건을 시작으로 UFO 목격담과 수많은 UFO 관련 제보에 관해 속 시원히 설명해준다.

'야자 시간 립싱크'로 전국을 들썩이게 한 'UCC(User Created Contents)' 스타 이호림, 김경준도 '유 퀴즈'를 찾는다. 지난 2008년 SG워너비 '라라라' 립싱크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이들은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공유한다.

세상을 바꿀 뻔한 한국의 스티브 잡스 정우덕은 '너드미(nerd+美)'로 눈길을 끈다. 2001년 걸어 다니면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웨어러블 PC를 개발하고, 2002년에는 태블릿 PC를 제작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

국내 최초 호러 판타지 '전설의 고향'을 만든 최상식 PD와의 담소도 이어진다. '전설의 고향' 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계기부터 '전설의 고향' 타이틀에 담긴 비밀, 특수효과도 가내수공업이었던 당시 촬영 방법 등 생생하게 밝힌다.

역주행을 부르는 미래형 가수 비는 솔직한 매력을 자랑한다. 데뷔 24년 차 가수로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달려온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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