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2억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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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2억달러(약 1조34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최근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산업은행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를 재확인하며, 산업은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에 발행했다"며 "지난 1월 글로벌 본드 대비 초우량 투자자(중앙은행/국부펀드)의 비중이 증가(1월 45%→3월 51%)했으며 지역별로 균등한 투자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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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2억달러(약 1조34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3억달러, 3년 만기 고정금리 4억달러, 5년6개월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로 구성됐다. 이 중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SOFR 공모채권으로, 산업은행이 아시아 최초로 발행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리보(LIBOR) 고시중단에 대비하는 동시에, 동 채권이 한국계 기관 SOFR 발행의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FR 채권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수요 증가에 따라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했으며, 발행대금은 2차전지 제조공장 증설 등 그린 뉴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최근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산업은행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를 재확인하며, 산업은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에 발행했다"며 "지난 1월 글로벌 본드 대비 초우량 투자자(중앙은행/국부펀드)의 비중이 증가(1월 45%→3월 51%)했으며 지역별로 균등한 투자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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