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사장 "희망퇴직 선택한 직원 희생에 감사..서바이벌 플랜 완성"

송승현 2021. 3.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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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희망퇴직을 선택한 임직원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남은 임직원에게는 '서바이벌 플랜'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많은 동료가 희생(희망퇴직)을 선택했다"며 "그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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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사장 2일 사내게시판 통해 메시지 남겨
"수익성 중심 개선..15% 이상의 한계이윤 지속 필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희망퇴직을 선택한 임직원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남은 임직원에게는 ‘서바이벌 플랜’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많은 동료가 희생(희망퇴직)을 선택했다”며 “그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는 우리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모든 역량을 다해 내수 실적을 개선하고 XM3 유럽 수출 모델의 생산 비용 절감을 이루며 우리의 서바이벌 플랜을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영업 활동을 수익성 중심으로 개선하고, 15% 이상의 한계이윤을 지속해서 발생시키며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시뇨라 사장의 주문이다.

그는 “협력업체들에도 XM3의 유럽 시장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제조 원가 절감과 생산 안정성 확보를위한 우리 스스로의 뼈를 깎는 노력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올해는 모든 임직원들에게 숱한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고통스러운 이 도전의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해 낸다면 우리 앞엔 지속가능한 새로운 미래가 펼쳐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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