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사장 "희망퇴직 동료 희생 존경..뼈를 깎는 노력해야"

윤성훈 기자 2021. 3.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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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직원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에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많은 동료가 희생(희망퇴직)을 선택했다"며 "그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희망퇴직 접수에 대해 400~500명의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번 희망퇴직으로 인해 고정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고 보고 추가 희망퇴직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시뇨라 사장은 "지금부터는 우리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모든 역량을 다해 내수 실적을 개선하고 유럽 수출 모델의 생산 비용 절감을 이루며 서바이벌 플랜을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뇨라 사장은 "모든 영업 활동을 수익성 중심으로 개선하고, 15% 이상의 한계이윤을 지속해서 발생시키며 2022년부터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 남은 것은 제조 원가 절감과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우리 스스로의 뼈를 깎는 노력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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