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억 체납' 최순영 가택수색..35억 그림 매각 포착
김서원 2021. 3. 3. 17:26
서울시가 오늘(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고액체납자인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자택을 수색해 일부 자산을 압류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주민세를 비롯해 세금 38억 9천만 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오늘 수색을 통해 현금 2천687만 원과 미술품 등 동산 20점을 발견해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 전 회장 부인 명의로 지난해 고가의 그림을 35억 원에 매각한 사실을 파악하고 사용처 등을 추궁해 입금계좌를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를 포함한 서울시의 총체납세액은 6천5백억 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소주만 3~4병"…김호중 진술 뒤집은 유흥업소 종업원들
- [현장잇슈] 음주 오토바이 잡은 학생들 "100만원씩 준다고 했지만 넘어가지 않았죠"
- [씬속뉴스] 카드 분실 뒤 찍힌 결제 문자 '300원'…경찰 "춥파★스 천사 찾습니다"
-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카카오 151억 최고 과징금
- 취지는 좋은데…부산 터널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 간판에 시끌
- 올여름 극한 날씨?…기상청 "더 덥고 더 많은 비"
- '개통령' 강형욱, 길어지는 침묵…회사는 폐업 수순
- 대법 "이혼 뒤 혼인무효 가능"…40년 만에 바뀐 판례
- '휴가 쓴 부하에 폭언' 전북도 간부 사직…반복되는 공직사회 직장갑질
- 고물가 여파…가계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