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바이든, 오는 4월 화상으로 처음 만날까..靑 "긴밀히 협의 중"

임재섭 2021. 3. 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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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2일에 열리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처음 만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꼭 직접 만나서 협의하길 기대한다"며 대면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일단 화상 형태로 만나게 됐다.

화상 회의에서 양 정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은 물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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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취임후 첫 한미정상통화를 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2일에 열리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처음 만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최국인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취임 후 첫 정상 통화에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정상회담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꼭 직접 만나서 협의하길 기대한다"며 대면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일단 화상 형태로 만나게 됐다.

화상 회의에서 양 정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은 물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를 참석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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