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 호텔 방역 상황 점검..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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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호텔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장관은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호텔업계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비격리 여행권역(트래블 버블) 추진 등 국제관광시장 재개를 위한 방안을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방한 관광 재개 시까지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작년에 이어 업계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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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호텔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장관은 14일까지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발열 여부 확인, 객실 내 정원 준수, 소독 및 환기 여부, 마스크 착용 등 관광 숙박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폈다.
호텔 방역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객실이용률 제한 등 방역 강화 조치 시에는 업계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어 황 장관은 방한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 대표단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호텔업계에서는 재산세 감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관광기금 상환유예 기간 추가 연장, 호텔업 등급평가 유예기간 연장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호텔업계의 부담 경감 방안을 건의했다.
황 장관은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호텔업계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비격리 여행권역(트래블 버블) 추진 등 국제관광시장 재개를 위한 방안을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방한 관광 재개 시까지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작년에 이어 업계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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