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월세 지난달 평균 51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아파트뿐 아니라 전용면적 30㎡ 이하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월세도 오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이 자사 앱에 등록된 매물의 월세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원룸(전용 30㎡ 이하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월세는 평균 5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투·스리룸 평균 월세는 지난달 91만원으로 전달 대비 2.2%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뿐 아니라 전용면적 30㎡ 이하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월세도 오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이 자사 앱에 등록된 매물의 월세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원룸(전용 30㎡ 이하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월세는 평균 5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6.3%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 월세가 68만원으로 상승률이 7.9%에 달했다. 이어 강남구(71만원), 마포구(55만원), 종로구(50만원) 등도 6%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 원룸의 평균 월세는 처음으로 70만원대로 올라섰다.
투·스리룸 월세도 오름세다. 서울 투·스리룸 평균 월세는 지난달 91만원으로 전달 대비 2.2% 상승했다. 동대문구(76만원)에서 투·스리룸 월세 상승률(7%)이 가장 높았다. 영등포구(70만원), 송파구(97만원), 종로구(97만원) 등은 4∼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월세도 상승세다.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전용면적 95.9㎡ 이하 기준) 월세는 지난해 11월부터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작년 같은 달 대비 4.93% 상승했다.
반면 주요 서울 대학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월세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대(34만원)가 6.0% 하락했으며 건국대(41만원)와 경희대(42만원)도 5.0%씩 떨어졌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 품귀와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하면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월세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컴공과 졸업생 뽑아도…기업들 "1년은 다시 가르쳐야" 불만
- "1년 전에 나무 심던데…LH 직원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 100세 넘은 실버개미까지 등장…"테슬라 사달라" 새벽 전화도
- "음료업계 TSMC"…조정장서 11% 오른 종목
- 비트코인 사려고 대기?…은행 요구불예금 한달새 30조 급증
- '달이 뜨는 강' 지수 학폭 의혹? "연기하려면 '학폭 가해자'로 불리길"
- 김동성 연인 심경글 게재…"제발 일어나자"
- "이나은 하차하라"…'모범택시' 향한 항의 폭주 [종합]
- 이영애 해명 "남편 정호영 군납업자 아냐" [공식입장]
- [영화 리뷰+] 함께라서 힘들지만 그래서 원더풀한 '미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