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감독 "기회되면 봉준호x연상호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

김보라 2021. 3. 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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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쾌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리스타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 카나한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무한한 애정을 담은 인사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 11일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통쾌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리스타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 카나한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해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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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액션 쾌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리스타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 카나한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무한한 애정을 담은 인사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 11일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통쾌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리스타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 카나한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해와 관심을 끈다.

'리스타트'(감독 조 카나한, 수입 콘텐츠판다, 배급 NEW)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

조 카나한 감독은 3일 배급사를 통해 “카메라 뒤에서 심장을 뛰게 만들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들을 만드는 건 여느때보다도 즐거웠다. 한국 관객들이 극장에서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역사에도 완전히 빠져들었다. 빨리 한국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라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설국열차',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을 좋아한다. 특히 '부산행'은 보고 나서 일주일 정도 잠을 잘 못 이룰 정도로 좀비라는 장르에 놀라운 새로움을 준 영화였다. 기회가 되어 두 감독님들과 같이 작업한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감각적인 영상과 통쾌한 재미를 주는 탄탄한 스토리로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은 조 카나한 감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터질 것 같은 에너지가 스크린을 지배한다는 점. 영리하고 격렬한 영화가 지닌 거친 매력을 각본, 연출,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여 액션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다.

'리스타트'에는 무한 타임루프에 빠진 로이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개성 넘치는 킬러들이 등장해 기대를 더한다. 조 카나한 감독은 “'기생충' 박소담 배우가 맡은 제시카 캐릭터를 킬러들 중 한 명으로 추가하고 싶다는 상상도 해봤다. 마주하는 인물에 따라 표정과 눈빛이 바뀌는 다차원적인 제시카만이 로이와 막상막하로 겨룰 수 있을 것”이라는 재치있는 대답도 전해 한국 개봉에 대한 무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각본과 연출, 제작까지 오가며 할리우드에서 멀티 플레이어로 맹활약 중인 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리스타트'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까지 밝혀 향후 조 카나한 감독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3월 11일 국내 개봉과 함께 폭발하는 에너지로 관객을 흥분시킬 준비를 마친 조 카나한 감독이 ‘크로스본즈’ 프랭크 그릴로와 액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리스타트'는 힘든 일상에 지친 국내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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