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간지역 폭설 정전피해 오늘 중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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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원본부는 1~2일 강원 영동‧산간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발생한 정전피해를 99% 복구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정전 피해를 입은 세대는 1만2860곳으로, 2일 오후 5시 기준 1만2667곳(복구율 99%)이 복구됐다.
정전발생 후 18시간 내에 피해설비의 99%가 복구됐으며, 일부 미복구지역은 이날 오후 중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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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1~2일 강원 영동‧산간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발생한 정전피해를 99% 복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전의 주 원인은 평소 눈보다 2~3배 가량 무거운 습기를 머금은 강설로 인해 수목이 넘어지면서 전력설비에 피해를 준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정전 피해를 입은 세대는 1만2860곳으로, 2일 오후 5시 기준 1만2667곳(복구율 99%)이 복구됐다.
한전은 정전복구를 위해 연인원 503명과 장비 198대를 투입했으며,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사업소 및 전문회사 인력까지 투입하는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했다.
정전발생 후 18시간 내에 피해설비의 99%가 복구됐으며, 일부 미복구지역은 이날 오후 중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폭설로 인해 소요된 피해 복구 비용은 18억원 가량으로 한전 측은 보고 있다.
한전 강원본부 관계자는 “정전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 송구하다”며 “가옥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으로 인한 감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발견시 임의로 만지지 말고 한전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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