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교사 3분의 1은 교직포기 고민..교사 멘토링 필요

김주미 2021. 3. 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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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이 '학교적은 진로 멘토링 실시 방안 연구'의 하나로 지난 해 도내 초임 교사 3천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직 고민을 경험한 교사의 비율이 3분의 1을 넘는 35%로 나타났다.

전직 고민 경험은 여자 교사가 남자 교사보다 많았고, 월 보수와 연봉이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9.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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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이 '학교적은 진로 멘토링 실시 방안 연구'의 하나로 지난 해 도내 초임 교사 3천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직 고민을 경험한 교사의 비율이 3분의 1을 넘는 35%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교사 인권 경시'가 31.0%로 가장 높았고, '처우·보수 만족도 저하' 가 20.8%로 그 뒤를 이었으며, '업무 과다', '적성 문제'도 각각 20.4%, 11.2%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직 고민 경험은 여자 교사가 남자 교사보다 많았고, 월 보수와 연봉이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9.0%에 그쳤다.

또 스트레스 강도가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여자교사가 남자교사보다 높았다.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해서는 남녀 교사 모두 학생(30.5%)을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이 학부모(29.1%), 동료 교사(10.2%) 순이었다. 

멘토링은 초임 교사 65.9%, 경력 교사 70.8%가 '효과 있음'으로 응답했다.

정종희 연구 책임자는 "초임 교사에게 체계적인 학교 적응 진로 멘토링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며 "코로나 이후 교직원 간 문화가 상당히 변할 것으로 예측, 멘토링을 그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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