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2억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김성환 2021. 3.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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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2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은 美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SOFR 공모채권으로, 산업은행이 아시아 최초로 발행했다.

동 SOFR 채권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수요 증가에 따라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하였으며, 발행대금은 2차전지 제조공장 증설 등 그린 뉴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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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2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3억달러, 3년 만기 고정금리 4억달러, 5년6개월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로 구성됐다.이 중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은 美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SOFR 공모채권으로, 산업은행이 아시아 최초로 발행했다. 산업은행은 금번 발행을 통해 리보(LIBOR) 고시중단에 대비하는 동시에, 동 채권이 한국계 기관 SOFR 발행의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SOFR 채권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수요 증가에 따라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하였으며, 발행대금은 2차전지 제조공장 증설 등 그린 뉴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산업은행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를 재확인하며, 산업은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에 발행하였다. 지난 1월 글로벌 본드 대비 초우량 투자자(중앙은행/국부펀드)의 비중이 증가(1월 45% → 3월 51%)하였으며, 지역별로 균등한 투자 분포를 보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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