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의료진도 AZ 백신 접종

백지선 2021. 3.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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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4일)부터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당초 8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지만 물량이 예정보다 빨리 들어오면서,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김장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초기 물량을 오늘(3일) 오전에 받아, 내일(4일) 오전 9시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초기 물량은 8,600명분입니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임상병리사, 간병인, 행정직원 비정규직을 포함한 병원 내 모든 구성원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접종 장소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 마련됐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병원 간부진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당초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8일로 예정됐지만, 백신 도입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져지면서 접종 일정도 빨라졌습니다.

5일에는 서울아산병원, 8일에는 세브란스병원과 고대구로병원 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성모병원도 오늘 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 예정이라며, 자체 TF팀을 짜서 접종 시기를 놓고 조율 중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일반 의료기관 접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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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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