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월드테니스투어에 참가하는 4명의 국내 선수들

투어 대회와 챌린저 대회에서 뛰고 있는 '국내랭킹 1위' 권순우(78위, 당진시청) 외 ITF 월드테니스투어에서 4명의 국내 선수가 활약한다.

먼저, ITF 월드테니스투어 W15안탈리아 9차 대회에서 1번시드로 출전한 장수정(330위, 대구시청)은 1회전에서 데프네 시르파닐(터키)을 6-1 6-1로 완승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또한, 장수정은 박소현(467위, 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과 함께 복식 경기에 출전하여 리사 피가토(이탈리아) - 다니엘라 비스마네(라트비아) 조를 6-4 6-1로 물리쳤다.

같은 대회 8번시드를 받은 박소현은 1회전에서 레윌라 닐루퍼 엘마스(터키)와 맞붙는다. 박소현은 1월 18일부터 꾸준히 출전하여 지난주 대회 4강, 3주 차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ITF 월드테니스투어 M15안탈리아 대회에 출전한 정윤성(362위, 의정부시청)과 홍성찬(559위, 세종시청)은 복식에서 1번시드 페어 라울 브란카치오(이탈리아) - 마티아스 주카스(아르헨티나) 조에 6-4 4-6 7-10으로 접전 끝에 패배했다.

단식에서 정윤성은 1번시드를 받아 아르다 아즈카라(터키), 홍성찬은 야마나카 타이요(일본)를 1회전에서 상대한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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