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포인트로 차별화.."고객과 가맹점이 모두 웃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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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처가 5만40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처(온·오프라인 포함)는 5만4600여곳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현대카드 고객이 쌓은 M포인트는 약 3316억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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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처(온·오프라인 포함)는 5만4600여곳이다.
주유·외식·쇼핑·영화관 등 관련 164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학 등록금이나 보험금 납부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 가능해진 셈이다.
사용 범위가 늘어나다보니 타 신용카드 포인트 보다 규모도 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현대카드 고객이 쌓은 M포인트는 약 3316억 포인트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카드사 평균 포인트 규모(약 1984억 포인트) 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고객들은 연간 적립 포인트의 약 90% 수준의 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포인트를 한도없이 적립해주고, 적립한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을 늘려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현대카드가 생각한 바람직한 카드 포인트 생태계의 모습"이라고 했다.
현대카드는 카드 고객 뿐만 아니라 중소 가맹점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은 주로 대형마트나 영화관, 온라인쇼핑업체 등 ‘대형 브랜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하다보니, 일반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쓰이는 포인트 비중은 매우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카드는 M포인트 제도를 설계하면서 포인트 적립시 카드가 사용된 가맹점이 져야 하는 비용 분담을 없앴다.
적립에 따른 비용 전액을 현대카드가 먼저 부담하고, 추후 포인트 사용처가 해당 매장에서 사용되는 포인트의 일부를 부담하게 했다.
이밖에도, 현대카드는 누구나 만족할만한 M포인트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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