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개정으로 업그레이드된 제주4·3 추념식..도, 준비 박차

강정만 2021. 3. 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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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 치러지는 올해 4·3추념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4월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열린다.

도는 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홍성수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오임종 4·3유족회장, 4·3평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한 도 실국, 행정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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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완전한 해결'의 시작임을 알리는 영상 송출 계획
[제주=뉴시스] 올해 4·3추념식이 열릴 추념식장 조감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한 달 후 치러지는 올해 4·3추념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4월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식전 행사가 예정돼 있다.

도는 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홍성수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오임종 4·3유족회장, 4·3평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한 도 실국, 행정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확정했다.

추념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행사 운영지침을 준수해 추념식 봉행을 준비하고 정부 및 4·3유족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규모·참석대상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추념식에서는 특히 4·3특별법이 지난 2월 26일 통과됨에 따라 4·3특별법 전부개정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경과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도는 추념식 봉행을 위해 이달 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일께부터 홍보아치 및 홍보탑, 현수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15일부터는 언론 광고 및 버스정보시스템(BIS)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추념식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인원 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추모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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