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스런 LH "내부에서도 해당 직원들에 질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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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 투기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와 LH 내부 직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 LH 관계자는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킨 해당 직원들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LH는 물론 국토부, 관계 공공기관의 관련 부서 직원 및 가족에 대한 토지거래현황 등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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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 투기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와 LH 내부 직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 LH 관계자는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킨 해당 직원들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에서는 아직 조사가 완료된 것은 아니니 끝날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내부적으로는 공기업 직원으로서 경각심을 갖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내부정보 활용 여부를 떠나서 사회 전체적으로 질타를 받고 있으니 많이들 조심하자, 경각심을 가지자는 게 공통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LH와 함께 전수조사를 받게 된 국토부 직원들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정부는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LH는 물론 국토부, 관계 공공기관의 관련 부서 직원 및 가족에 대한 토지거래현황 등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들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분위기"라며 "국토부는 신규택지 담당하는 인원이 워낙 소수인데다가 구조상 보안이 워낙 철저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그런 일을 시도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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