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유하나 "가식으로 웃던 껍데기.. 귀신보다 사람 더 무서워" [전문]

임혜영 2021. 3.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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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하나가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유하나는 "아주 중요한 순간에 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 가식으로 웃어주던 사람"이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의 부류를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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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배우 유하나가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유하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하나는 “아주 중요한 순간에 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 가식으로 웃어주던 사람”이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의 부류를 나열했다.

이어 “조금 멀리서 보면 곁에 있을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귀신을 무서워하는 헌이에게 늘 얘기하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거야’. 참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느끼는 헛헛함은 대미지가 큰 법”이라고 덧붙이며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같은 글에 누리꾼들은 “무척 공감되는 요즘”, “저도 요즘 딱 느끼는 감정이에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공감가요” 등 공감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아래는 유하나가 게재한 글 전문이다

내 기준으로 아주 중요한 순간에 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

가식으로 웃어주던 껍데기였던 사람

그리고 조금 멀리서 보면 곁에 있을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귀신을 무서워하는 헌이에게 늘 얘기하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거야"

참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느끼는 헛헛함은 대미지가 큰 법

생각해 보니 참 좋았고

돌아보니 참 별로였다.

/hylim@osen.co.kr

[사진] 유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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