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연인 "당신이 나라를 빛내준 건 사실" 응원

강경윤 2021. 3.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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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연인이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3일 온라인으로 과일 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 모 씨는 자신의 SNS에서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다. 비록 알바생도 없고 주위 시선도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다."면서 "그리고 또 힘을 내 라이브 방송을 했다. 열심히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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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연인이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3일 온라인으로 과일 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 모 씨는 자신의 SNS에서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다. 비록 알바생도 없고 주위 시선도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다."면서 "그리고 또 힘을 내 라이브 방송을 했다. 열심히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달 27일 김동성은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 씨는 "슬픔 속에서 눈을 떠보니 기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분들이 있어 더 용기를 내겠다."면서 "상호명을 정할 때 꼭 금메달리스트 의미를 부여해 만들고 싶었다. 어찌 됐든 당신은 나라를 빛내준 건 사실이니까 힘을 내달라. 희망을 절대 놓지 말자."고 김동성을 응원했다.

김동성과 인 씨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재혼을 준비 중인 커플로 출연을 했지만, 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김동성은 인 씨의 SNS를 통해 전처 오 모 씨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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