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농협, 기장쪽파 소비확대 협력 강화 등

[부산=뉴시스] 부산농협은 기장쪽파 판로확대를 위해 농협 주요 판매 출하 업무협의회를 3일 개최했다. (사진=부산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동부산농협·농협경제지주·농협 부산본부·영남권 4개 공판장'은 3일 기장쪽파공동작업장 회의실에서 '기장쪽파 판로개척 및 소비확대 위해 협력 강화'를 위한 농협 주요 판매 출하 업무협의회를 3일 개최했다.

기장쪽파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부산 명물 기장쪽파의 브랜드화와 영남권 지역 판로확대를 위해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 농협중앙회 기장군지부(지부장 박현민), 반여공판장(장장 우상길), 부산공판장(장장 최호달), 창원공판장(장장 최철학), 북대구공판장(장장 권성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를 바탕으로 기장지역에서 생산되는 쪽파의 영남권 4개 공판장으로의 통합출하 위해 생산농가와 농협, 공판장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말수영장’ 운영 재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경주마들의 체력단련과 재활치료를 위해, 겨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말수영장을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운영된 말전용 실내수영장은 외곽둘레 82m, 수심 3m, 저수량 약 900톤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며, 여과기를 설치하여 말들이 항상 깨끗한 물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낮은 3~4월에는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보통, 원형으로 둥글게 걷는 조마삭 훈련을 하거나, 말의 러닝머신이라고 할 수 있는 ‘워킹머신’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준비운동을 한다.

부력과 수압이라는 특성 때문에 그 운동효과는 1400m 경주로를 전력 질주하는 것과 맞먹는다.수영은 경주마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심폐기능과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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