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파마텍은 의료용기기 국산화 집중.. 새만금에 생산기지 건설

파이낸셜뉴스 2021. 3.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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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난 2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인 방문한 ㈜풍림파마텍은 전북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있다.

풍림 파마텍은 이제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양을 조절해 주입할 수 있는 '다용도 자동주사기'를 개발했다.

이후 1999년 ㈜풍림파마텍 법인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주사기 만드는 데 30여년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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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최소 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난 2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인 방문한 ㈜풍림파마텍은 전북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있다.

풍림 파마텍은 이제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양을 조절해 주입할 수 있는 '다용도 자동주사기'를 개발했다. 이미 특허등록도 마친 상태다. 다용도 주사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조희민(68) 대표를 비롯 전 직원이 한 몸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1979년 고려화공약품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이후 1999년 ㈜풍림파마텍 법인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주사기 만드는 데 30여년을 바쳤다.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 GMP 인증 받았다. 2014년에 ISO 인증과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고 2016년 멸균 주사침을 개발해 시판했다. 2021년에는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포함해 136종의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같은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로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은 2015년 173억원에서 지난해 42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직원은 2015년 46명에서 새만금 3공장이 신축되면 43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풍림파마텍는 국책과제도 많이 수행했다. 인슐린=팬 디바이스 국산화 장치개발(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지난해에 완료했다.

2019년에는 주사기 재사용을 방지하는 안전한 일회용 장치를 개발했다. 2017년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재사용 방지캡이 적용된 루어락 주사기를 개발했다. 또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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