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식목일 4월→3월 논의

김경림 2021. 3.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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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식목일을 기존 4월 5일에서 3월로 변경하는 내용을 산림청이 검토 중이다.

이처럼 국내 전 지역이 3월부터 나무를 심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이에 맞춰 식목일을 3월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 또한 "지구온난화로 나무 심는 기간이 다소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4월 5일 식목일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해서 제기돼 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해 볼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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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식목일을 기존 4월 5일에서 3월로 변경하는 내용을 산림청이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는 나무 심기 좋은 시기가 제주 및 남해안의 경우 2월 말부터 시작되며, 경기와 강원 지역도 3월부터 나무가 생장하기에 유리하다.

이처럼 국내 전 지역이 3월부터 나무를 심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이에 맞춰 식목일을 3월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 또한 "지구온난화로 나무 심는 기간이 다소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4월 5일 식목일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해서 제기돼 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해 볼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 청장은 "식목일은 기념일로 행정안전부의 기념일에 관한 시행령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만약 변경을 추진하면 시행령을 개정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수목의 생리적 특성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국민 여론과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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