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미나리·윤여정·BTS..백범 선생의 꿈 이뤄져"

권구용 기자,정윤미 기자 2021. 3.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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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영화 '미나리' 작품과 출연 배우를 언급하며 "백범 선생님의 꿈이 이제 이뤄지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윤여정 선생이 노미네이트가 46개가 되고,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사실상 최우수 작품상인 최우수외국영화상을 받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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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발대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원로 문화예술인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1.2.11/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정윤미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영화 '미나리' 작품과 출연 배우를 언급하며 "백범 선생님의 꿈이 이제 이뤄지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윤여정 선생이 노미네이트가 46개가 되고,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사실상 최우수 작품상인 최우수외국영화상을 받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가 진정 가지고 싶은 것은, 내가 한 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꿈'이라는 백범 김구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미나리가 그랬고 기생충은 세계영화제를 완전 석권하고, 방탄소년단은 이념도 국경도 뛰어넘어 세계 청중의 공용어가 된 듯해 대단히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영토는 한반도의 부속도서를 훨씬 뛰어넘은 지 오래고, 국내 업체가 만든 스마트폰도 세계로 가 있고, 국내서 만든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영토는 165개국으로 돼 있다"라며 "한국의 문화가 그 영토를 세계로 넓혔고, 백범 선생의 꿈을 후대는 현실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시기에 우리 당에서 문화예술 특위를 만들고 이병훈 의원이 특위위원장을 맡아 기대가 크다"라며 "그냥 정당이 하는 일이니까 표나 얻는 일이 다가 아니라 대단히 향기로운 먼 미래를 내다보는 그런 일들을 우리가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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