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ESG채권 700억 발행.."친환경 등 사업에 투자"

지방은행 최초 ESG 인증 최고등급 획득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국 지방은행 최초 ‘ESG인증’ 최고 등급을 받은 7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투자된다.

특히 이번 채권은 지방은행 최초로 ESG인증등급제도를 도입,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받았다.

전북은행은 앞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적인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