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울산 김인성, K리그1 1라운드 MVP 선정

2021. 3. 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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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김인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인성은 지난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김인성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외곽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25분에는 김지현이 내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강원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둔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라운드 베스트 경기 역시 울산과 강원의 경기가 선정됐다. 울산은 이 경기에서 역대 K리그1 개막 경기에서 한 팀 최다 득점(5골) 및 최다 득실차(5골차) 승리라는 기록까지 썼다.

한편 K리그2 1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FC의 장윤호가 선정됐다. 장윤호는 지난달 28일 열린 부산과의 개막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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