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배 노리는 잉글랜드 대표팀.. '미국 말고 우리와 뛰자'

안경달 기자 2021. 3. 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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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미국이 발렌시아의 어린 유망주를 두고 줄다리기를 펼친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최근 미국 국적의 발렌시아 미드필더 유누스 무사를 유혹하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무사는 태어난 곳인 미국과 부모의 조국인 가나, 그리고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중 한곳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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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미드필더 유누스 무사가 미국 대표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축구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와 미국이 발렌시아의 어린 유망주를 두고 줄다리기를 펼친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최근 미국 국적의 발렌시아 미드필더 유누스 무사를 유혹하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02년생인 무사는 다소 특이한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 태어난 곳은 미국 뉴욕이지만 부모는 모두 가나인이다. 모친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뉴욕에 머물던 중 무사를 낳았다. 이후 무사는 9살때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명문 아스널 유스팀에서 교육을 받았다.

무사는 지난 2019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발렌시아에 입단한 뒤 비로소 가치를 내뿜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하부팀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에는 1군 선수로 당당히 도약, 발렌시아가 치른 라리가 25경기 중 23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무사는 태어난 곳인 미국과 부모의 조국인 가나, 그리고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중 한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일단 무사의 선택은 미국이다. 무사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순차적으로 거쳤지만 성인 대표팀에서는 미국의 차출을 받아 현재까지 A매치 2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여전히 무사를 유혹할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개정된 FIFA 규정에 따르면 21세 이하 유소년 선수는 최대 3경기까지 A매치를 치렀더라도 국가대표팀 변경이 가능하다. 지속적인 세대교체를 시행하고 있는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가능성을 내보이고 있는 10대 미드필더가 탐이 날 만 하다.

데일리 메일은 "우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무사는 국가대표 커리어를 잉글랜드에서 보내기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역시 지난해 11월 한 인터뷰에서 "무사는 좋은 선수다. 좋은 (성장)궤도를 그리고 있다"며 "그가 우리와 미래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직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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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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