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허참 근황 "25년간 함께한 '가족오락관' 폐지 후 전원생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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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룡·72·사진)이 전원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 생활 중 최고의 프로그램은 단연 가족오락관"이라며 "무려 25년을 함께해 제 젊음과 열정의 결정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근황에 대해 "가족오락관 폐지 후 남양주 전원주택에서 틈틈이 방송도 하고 농사도 짓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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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룡·72·사진)이 전원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사 창립 48주년, TV 60주년 기념’ 특집으로 허참, 이상벽, 김상희,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허참은 “‘가족오락관’의 남자 허참 입니다”라고 소개하며 “고향에서 여동생이 시집가려고 모아둔 돈을 살짝 가지고 상경한 게 반세기를 훌쩍 넘겼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 생활 중 최고의 프로그램은 단연 가족오락관”이라며 “무려 25년을 함께해 제 젊음과 열정의 결정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민국 4,50대 중 가족오락관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다”라며 “당시 인기가 엄청나 패티김, 이미자 씨 빼고 다 나왔다. 당대 스타들도 목숨 걸고 한 게임이었다”고 말했다.
또 근황에 대해 “가족오락관 폐지 후 남양주 전원주택에서 틈틈이 방송도 하고 농사도 짓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허참은 지난 1972년 TBC ‘7대 가수쇼’ MC로 데뷔했다. 이후 TBC ‘쇼쇼쇼’, KBS1 ‘가족오락관’, MBC ‘젊음은 가득히’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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