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제2명촌교 등 8개 도로·철도 건설 국비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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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은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로와 철도 등 울산지역 8개 교통관련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울산의 도로와 철도분야 8개 주요 사업중 '제2명촌교 건설', '언양∼범서간 국도24호선 지선', '중구 다운동∼경주시계간 국도14호선',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두동 휴게소 및 나들목 설치' 등 4건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이나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등에 우선 반영돼야 국비 또는 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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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송철호 시장은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로와 철도 등 울산지역 8개 교통관련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송 시장은 이날 국토부 손명수 제2차관과 황성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울산시에서 신청한 사업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제2명촌교 건설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우선 반영을 요청했다.
송 시장은 "제2명촌교 건설을 포함한 도로·철도분야 8개 사업은 민선7기 역점 추진과제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의 도로와 철도분야 8개 주요 사업중 '제2명촌교 건설', '언양∼범서간 국도24호선 지선', '중구 다운동∼경주시계간 국도14호선',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두동 휴게소 및 나들목 설치' 등 4건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이나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등에 우선 반영돼야 국비 또는 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또 '도시철도(트램) 2호선', '울산∼경남(양산)∼부산 광역철도',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송정역 환승센터 구축' 등 4건의 철도분야 사업 역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계획,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가장 시급한 제2명촌교 건설은 중구 동천제방도로(우안제)와 남구 강남로 오산삼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교량을 포함한 연장이 960m(4∼6차로)로 130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시는 2018년 7월 시작한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편익 비용비(B/C)가 1.23으로 사업을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019년 11월 국토부에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신청했다.
올해 국토부의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설계비 전액과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보조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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