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 권역별 大토론회 4일부터 개최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2일 대구시청에서 기본계획 초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규현 기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는 4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경북행정통합 권역별 大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3월 2일 공개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 초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권역별 의견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공동위원장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최철영 공론화위원회 연구단장이 '대구경북행정통합 필요성 및 비전', 최재원 공론화위원회 연구팀장이 '통합된 대구경북의 발전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전문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핵심 키워드 질의응답, 현장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역별 지정 참가자 170명은 현장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하여 참가하고, 자유참가자는 생중계되는 유튜브에서 대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행정통합의 기본계획은 시도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대토론회와 여론조사, 빅데이터 조사, 대구경북 시도민 500명이 참가하는 숙의토론조사 등을 통해 시도민의 의견을 모으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4월 하순까지 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과정별 보고서와 함께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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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