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 나서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1. 3.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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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으로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을 위한 'E·A·S·T 플랜'을 3일 제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린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이자 새로운 성장전략"이라면서 "경북 동해안을 '통합신공항과의 Two-port 전략을 완성할 환동해 게이트웨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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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제 생태계 구축 위한 E∙A∙S∙T 플랜 제시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으로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을 위한 'E·A·S·T 플랜'을 3일 제시했다.

우리나라 국가 전력에너지 생산 거점 역할을 하는 동해안의 잠재력을 살려 그린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 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A·S·T 플랜'은 △E 그린에너지(green Energy), △A 신해양 개척(Advance of the sea), △S 스마트 수산(Smart fisheries), △T 해양레저관광(Tourism of marine leisure)의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총사업비 11조 3400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포항에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올 2월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부품기업 집적을 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주에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만들어 초소형 SMR 등 미래원자력기술 연구개발 선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덕에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구축해 지자체 주도로 대규모 풍력발전과 후방 산업을 육성하며, 울진에는 수소에너지 실증·생산단지를 조성해 미래원자력을 활용한 차세대 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울릉도·독도는 1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해 생태연구·생태관광 기반구축에 주력하고 울릉도 해안도로를 정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린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이자 새로운 성장전략"이라면서 "경북 동해안을 '통합신공항과의 Two-port 전략을 완성할 환동해 게이트웨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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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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