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29% 상승한 3,080대 마감..기관 순매수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2021. 3.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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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1% 이상 오르며 2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0.09%(2.67포인트) 내린 3,041.20포인트에 출발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7%(0.65포인트) 내린 922.52에 출발했으나, 개인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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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규제 없다" 확인에 급등
기관 코스피 6,888억원 순매수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3일 1% 이상 오르며 2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29%(39.12포인트) 오른 3,082.9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0.09%(2.67포인트) 내린 3,041.20포인트에 출발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기관이 6,8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개인이 6,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204억원어치를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 강세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전날 유동성 흡수 및 부동산 규제 시사를 발언한 중국 금융부문 수장인 궈수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경기에 저해할 정도의 규제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 등이 상승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네이버(5.83%)가 5%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3.95%),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73%), 현대차(0.42%) 등도 상승 마감했다. 전날 7% 이상 올랐던 LG화학(-2.36%)은 약세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83%(7.63포인트) 상승한 930.80포인트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7%(0.65포인트) 내린 922.52에 출발했으나, 개인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이 15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 4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35%)와 셀트리온제약(2.53%), 펄어비스(1.75%), 알테오젠(2.36%)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0.56%)는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12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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