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연우, 의미심장 SNS 눈길
[스포츠경향]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연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 하고 인사하고”란 소설 문구를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근 에이프릴의 이현주 왕따설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연우가 자신이 겪은 비슷한 상황에 대한 심경을 내비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연우는 지난해에도 공식 팬카페에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겠느냐. 나는 그런 대담함도 의지도 없었다. 과거에도 현재도 그저 참고 견디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며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느냐”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에도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멤버 지민의 괴롭힘을 못이겨 탈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때였다. 이에 연우도 자신의 의지로 모모랜드를 탈퇴한 것이 아니라는 오해가 일자 그는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확대 해석 금지를 당부했다.
연우는 지난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했으나 공황장애가 심해지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19년 11월 팀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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