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망주 저스틴 체, "바이언이 되는 것? 독일 대표 될 수 있다는 뜻"

김유미 2021. 3.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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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출신 수비수 저스틴 체가 FC 댈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체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것은 독일 대표팀과 함께하는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다"라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때가 올 때까지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체는 이번 여름 임대가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가거나, 또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통해 독일에 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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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망주 저스틴 체, "바이언이 되는 것? 독일 대표 될 수 있다는 뜻"



(베스트 일레븐)

최근 미국 출신 수비수 저스틴 체가 FC 댈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댈러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협력 관계를 맺고 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3주간 댈러스 선수들의 훈련이 이뤄졌고, 체는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임대로 남은 시즌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미국에서 태어나 댈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는 올해 17세가 된 수비수다. 그는 지난달 참여한 훈련 프로그램에서 댈러스의 여러 유망주들 중 바이에른 뮌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코칭스태프들은 센터백을 담당하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2020-2021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태생이지만 부모님 덕분에 체는 미국과 독일 이중국적을 가질 수 있었다. 어머니는 미국 출신으로 독일에서 자랐고, 아버지는 독일인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미국 U-16 대표팀 소속으로 뛰지만, 독일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그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다. 독일어 구사도 가능하다.

체는 미국의 ‘아메리칸 사커 나우’와 인터뷰를 통해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대생이 된다는 것에 정말로 흥분이 됐다. 최고의 지도자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훈련에서는 내가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선보였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미국과 독일 두 대표팀을 놓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체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것은 독일 대표팀과 함께하는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다”라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때가 올 때까지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체는 이번 여름 임대가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가거나, 또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통해 독일에 남을 수도 있다. 그는 양 팀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최고의 수준으로 뛸 수 있도록 길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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